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 / 인물관계도/ 원작웹툰

사이코지만 괜찮아 줄거리/리뷰/인물관계도.

 

평소에 드라마를 자주는 시청하지않지만 KBS, SBS같은 방송국의 드라마보다 요새는 tvN드라마가 특이하고 새로운 스토리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색감까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tvN드라마를 시청한것 같습니다. 

 

6월 20일 5일전이죠.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토-일 밤 9시에 시작하고 16부작으로 되어있습니다. 무슨내용인지 살짝 맛보시죠.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tvN

방송시간 : 매주 토,일 9시

총 16부작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등

장르 : 가족, 로맨스, 코메디

 

 

 

비정상이라 단정하지 말라.
이상하다 손가락질 말라.
기분 나쁘다 따돌리지 말라.
그들은 좀 유별난 것뿐이며
그래서 지독히 외로우니
그대여, 따스한 위로를 건네어다오...

사이코지만 괜찮아

#. 전에 없던 극과 극 캐릭터! 
그들이 펼치는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돈도 없고, 부모도 없고, 희망조차 없는 정신병동 보호사!
그에게 있는 거라곤 자폐 스펙트럼인 형 하나.
그저 한 달 월급으로 형과 배불리 먹고 두 다리 뻗고 잘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남자 앞에 동화 속 마녀와 같은
이상한 여자 하나가 불쑥 등장한다.
칼 대신 펜을 휘둘러 동심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아동문학계의 여왕!
더군다나 선천적 결핍으로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하는 그녀가
하필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에게 ‘운명적’으로 꽂혀 버린다.

그렇게 시작된 피가 튀고 살이 에이는 전쟁 같은 밀당!
과연 이들의 살벌하면서도 아름다운 잔혹동화는
해피엔딩을 향해 갈 수 있을까?


#. 서로의 결핍을 서로의 온기로 채우는 따스한 힐링 휴먼 드라마!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80%는 정신증을 앓고 있고, 
그 중 20%는 약을 먹어야 하는 수준이다.
이런 시대에 과연 누가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할 수 있을까?
단순히 ‘다수’가 ‘정상’이 되는 건 폭력이 아닐까?
말 안통하고, 이해될 수 없는 존재는 격리와 감금만이 답인가? 

신은 인간을 본디 외로운 존재로 만들었다.
그래서 외로움을 채워줄 무언가를 찾아 더듬는 게 인간의 본능이다.
결국 모든 의문의 답은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의 외면 때문에 상처입고 또 사람의 온기로 치유 받는다.

이 드라마도 그것을 원한다.
결핍과 상처투성이인 주인공들이 서로의 온기로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바라보며 부디 당신이 위안 받을 수 있기를...

‘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괜찮습니다...’

 

 

 

<줄거리>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옛날옛날 아주 깊은 숲속 어느성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있었어요. 늘 혼자여서 외롭고 심심했던 소녀는 어느날 함께 같이 놀 친구를 찾아서 성 밖을 나섰답니다.

아름다운 소녀는 선물을 주며 자신과 친구를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아무리 좋은 선물을 준다고 해도 그 누구도 소녀를 받아주지 않았어요. (사실 죽은새를 주었답니다. 거절할만 했쥬?)

나중에서야 소녀는 이유를 알게 되었답니다. 

 

'죽음의 그림자를 끌고 다니는 괴물'

 

사람들은 소녀를 그렇게 불렀어요. "괴물이야. 괴물!"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고 외톨이가 된 소녀는 세상에 있는 모든이들에게 단단히 화가 났어요. 소녀는 무언가 분풀이 대상이 필요했죠. 

 

그러다 길에있는 낚시바늘을 우연히 줍게되고 낚시를 해서 건져올린 물고기들을 잔인하게 밟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던 그때 본의아니게 소년을 건져올렸답니다. 그리고 그날이후 소녀를 따라다니던 죽음의 그림자는 없어졌답니다. 

 

대신 소녀의 뒤를 소년이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어요. 밤이든 낮이든. 산이든 들이든. 소녀뒤만 졸졸졸..화창한 어느날 소녀가 물었어요. 

 

"얘 너는 늘 내옆에 있어줄거지?""그럼. 나는 절대 도망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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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소년은 도망쳐 버리고. 또 혼자가된 소녀의 근처로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와 속삭였어요.

 

<니옆엔 아무도 있을 수 없어.. 왜냐면 넌 괴물이거든.. 그 사실을 절대 잊지마.. 알겠니?>

 

"네..엄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이라는 내용의 동화책을 집어드는 문상태. 문상태는 자폐아로 동화작가 '고문영'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발달 장애3급의 고기능 자폐. 일반인과 조금 다를뿐이지만

 

학교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또다시 사고를 낼뻔합니다. 학교에선 문상태를 내보내자고 회의를 하는도중 형을 데리러온 동생 '문강태' 본의아니게 퇴학당해버린 형 문상태..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동생은 형을 잘 달래며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여기 우아하게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는 동화작가 고문영.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작가에게 사인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에 귀에 

 

"이쁜게 그렇게 좋으면, 이렇게 말해봐.. 엄마 나는요 이쁜 마녀가 될래요."

 

애는 자지러지며 울기 시작하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식당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고문영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문강태가 일하고 있는 정신병동으로 향합니다. 

 

고문영은 병원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다가 우연히 문강태를 만나고 다짜고짜 묻습니다. "혹시, 운명을 믿어요?"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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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형과 함께 정신병동 보호사로 일하는 동생, 그리고 아름답지만 매우 살벌한 기운을 내뿜는 인기 동화작가 고문영이 정신병동에서 동화 낭독회에서 일어난 핏빛 사건을 계기로 운명적으로 얽힌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애니메이션과함께 동화를 읽어주는데 무언가 몽환적인 분위기와 인상깊은 배경음악으로 눈을 사로잡고 드라마 초반 나오는 김수현씨의 모습에 또한번 감탄합니다. (믿고보는 김수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김수현씨의 군제대 이후 복귀작이고 프로듀사 이후 5년만에 찍는 드라마입니다. 

서예지씨도 2년만의 복귀이죠. 

 

간략하게 인물 관계도 한번 보시죠.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사이코지만 괜찮아 리뷰/줄거리/인물관계도

 

 

따끈따끈한 신작이니만큼 아무래도 인기몰이를 하고있는데요. 첫방송에서 시청률 7.0%를 찍으며 괜찮은 출발을 했습니다. 현재 2화 빨간 구두 아가씨까지 방송이 되었고 다시보기는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9시를 책임지는 재밋는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사이코지만 괜찮아' 였습니다.